샬롬샬롬~ 잘 지내셨나요?
2월 마지막주인데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날씨도 쌀쌀해요.
비가 안올것 같은데 또 이번주에도 비가 왔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칼국수가 엄~청 먹고 싶어 지죠?ㅎㅎ
오렌지카운티 시온마켓에서 한국제품 칠갑농산 들깨칼국수가 세일하길래
지난주 장보러 가서 사 왔거든요.
들깨 칼국수에 해물과 야채를 듬뿍 넣어서
맛있는 들깨 해물 칼국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집에서 칠갑농산 들깨칼국수로 해물칼국수 만들어 먹기/들깨 칼국수 레시피
미국에 사는 한인 아줌마들 사이에서 칠갑농산 식품은 맛있다고 유명한 거 아시나요?ㅎㅎㅎ
이거 칠갑농산 식품회사 직원들이 꼭 아셔야 할텐데요 ㅎㅎㅎㅎ
그래서 샬롬이도 칠갑농산 브랜드는 믿고 사서 먹는답니다.
들깨 칼국수는 2인분 기준인데, 저번에 만들어 먹어보았더니
생각보다 칼국수 양이 조금 적더라구요.
그래서 칼국수 끓이기 전에, 집에서 수제비 반죽도 조금 만들어서 같이 칼국수를 삶았어요.
칠갑농산 들깨칼국수 팩에 들어있는 들깨가루 양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두명이서 한 봉지를 나눠 먹을 정도의 양이에요.
샬롬이도 이번에 한봉지 먹고, 다음번에 집에서 수제비 해 먹을 때 또 뿌려먹으려고
냉동실에 한봉지를 보관해 두었어요. :)
안내한 레시피에는 육수와 면을 한꺼번에 넣고 끓이라고 되어있는데요.
그렇게 하면 칼국수에 나오는 밀가루 전분(?) 같은 거 때문에
국물이 너무 끈적하게 되요.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을 위해서
샬롬이는 육수와 면을 따로따로 냄비에 끓입니다.
먼저 육수에는 칠갑농산 팩 안에 있는 육수 가루와 집에 있는 육수 코인 한 개를 더 넣고 끓여요.
그리고 집에 있는 버섯, 청경채, 파, 당근, 양파, 조개, 홍합도 넣었어요.
팔팔 끓여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칼국수 면은 이미 간이 베어 있더라고요.
봉지 뒷면에 안내되어 있는데로 끓인 다음 익혀서 그릇에 담았어요.
그리고 육수를 그릇 위에 얹어서 완성!
샬롬이가 미리 반죽해 둔 수제비는 육수가 끓을 때
육수 안에 넣어서 수제비 반죽을 익혔어요.
먹을때 들깨 가루를 부어서 먹었는데 정말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답니다.
집에서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해물들깨칼국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칠갑농산 들깨칼국수는 사랑입니다 >_<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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